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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 애니메이션 알사탕, 오스카 후보: 소통과 공감을 그린 따뜻한 이야기

by mouthy 2025.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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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단편 애니메이션 ‘알사탕(Magic Candies)’이 제97회 아카데미상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발표는 오는 3월 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알사탕은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으로, 소통에 서툴고 외로운 아이 동동이가 신비로운 사탕을 통해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동동이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시간을 보내는 외로운 아이로, 어느 날 문방구 할아버지로부터 색색의 알사탕을 사게 된다. 이 알사탕은 단순한 사탕이 아니었다. 사탕을 입에 넣는 순간 주변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법 같은 능력이 생긴 것이다.

동동이는 알사탕의 마법을 통해 거실 소파의 오래된 추억을 알게 되고, 강아지 구슬이가 전하는 애정 어린 마음을 들으며 따뜻함을 느낀다. 또한 잔소리쟁이로만 생각했던 아빠의 속마음을 알게 되면서 아빠를 새롭게 이해하게 된다. 무엇보다 돌아가신 할머니의 진심 어린 목소리를 듣게 되면서 동동이는 큰 위로를 받는다. 알사탕을 통해 동동이는 가족과 친구들이 자신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있는지 깨닫게 되고,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며 자신 또한 진심으로 소통하기 시작한다.

이 작품은 단순히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라기보다는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소통의 부재가 주는 고립감을 따뜻하게 풀어내며,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감동적으로 전한다. 동화적인 상상력과 세밀한 묘사가 어우러진 알사탕은 독자들에게 마음의 울림을 주며, 백희나 작가 특유의 따뜻한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알사탕'을 원작으로 한 단편 애니메이션 '알사탕(Magic Candies)'은 일본의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소통에 서툰 아이 '동동이'가 신비한 알사탕을 통해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전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21분짜리 3D 애니메이션입니다. 애니메이션 '알사탕'은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최종 수상작은 3월 11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 백희나 작가는 '구름빵', '장수탕 선녀님' 등 독특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0년에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하였습니다.
  • 애니메이션 '알사탕'의 한국어판은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 백희나 작가의 작품은 입체적인 캐릭터와 따뜻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 세계를 더 알고 싶으시다면, 공식 SNS 계정을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알사탕',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다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알사탕’을 원작으로 한 단편 애니메이션이 일본 토에이 애니메이션에 의해 제작되어 제97회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번 후보 선정은 원작 그림책의 감성을 고스란히 살려내며 세계 각국의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알사탕’은 소통에 서툰 외톨이 아이 동동이가 신비로운 사탕을 통해 주변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애니메이션 '알사탕'

 

2020아스트리드린드그렌 추모문학상을 수상한 백희나(출처: K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KBBY백희나-ALMA-시상식-보도자료.pdf
0.21MB


2. 일본 토에이 애니메이션과의 협업

 

알사탕’ 애니메이션은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니시오 다이스케 감독과 와시오 타카시 프로듀서가 제작을 맡았습니다. 토에이는 ‘프리큐어’ 시리즈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제작사로, 이번 작품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한국적 정서를 세심히 담아냈습니다.

  • 감독: 니시오 다이스케
  • 프로듀서: 와시오 타카시
  • 제작 방식: 서울의 배경과 정서를 담아내기 위해 현지 조사 및 세심한 연출\
니시오 다이스케(출처: 두음백과사전)

3. 국제 영화제와 수상 이력

 

애니메이션 ‘알사탕은 제25회 뉴욕 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단편경쟁 심사위원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제50회 시애틀 국제영화제, 제57회 시체스 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되며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같은 수상 이력은 ‘알사탕’이 단순한 애니메이션 이상의 작품임을 증명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줍니다.


4. 백희나 작가의 독창적 세계관

 

백희나 작가는 ‘구름빵’, ‘장수탕 선녀님’ 등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보편적인 감동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왔습니다.

특히, ‘알사탕’은 단순한 이야기 이상으로 소통의 가치를 강조하며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일본 제작진과 협업하며 원작의 정서를 충실히 반영한 이번 작품은 새로운 성공 사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5. 마무리

 

애니메이션 ‘알사탕이 아카데미상 후보로 선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학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는 시상식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이번 작품이 한국의 창작물들이 국제 무대에서 더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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